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전기 자전거 시장이 점차 커져가는 가운데 세그웨이(Segway)가 모토사이클과 유사한 전기 자전거 '자이버'(Xyber)를 출시했다고 22일(현지시간) 전기차 전문매체 클린테크니카가 전했다.
자이버에는 750와트(W) 리어 허브 모터가 사용됐다. 이는 전기 자전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성능이 아니다. 리어 허브 모터가 탑재된 자이버는 175나노미터(Nm)의 토크를 자랑하며 시속 20마일(32km/h)까지 2.5초면 도달한다.
자이버는 듀얼 배터리 옵션을 제공한다. 1440와트시(Wh) 배터리 2개를 장착하면 1회 충전으로 최대 95마일(약 152km)을 주행할 수 있다.
이외에도 자이버는 스마트 앱을 지원하며 전자 스피커, 센서 헤드라이트, 음악 재생, 지능형 내비게이션 시스템, 다양한 도난 방지 기능을 통합한 스마트 콕핏을 갖췄다.
한편 자이버 가격과 출시일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