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센스가 파산 보호를 신청했다

2025-08-29

해외 편집숍 에센스가 파산 보호를 신청했다는 소식이 공개됐다. 해외 매체 <비즈니스 오브 패션> 보도에 따르면, 에센스의 CEO 라미 아탈라는 현지 시각 22일, 회사가 캐나다 연방 법률인 CCAA에 따라 법원에 파산보호를 신청한다는 내용이 담긴 서한을 직원들에게 발송했다.

라미 아탈라 CEO는 이메일에서 “최근 재정 및 법률 자문단과 함께 독자적인 구조조정 계획을 마련해왔으며, 이를 통해 사업을 안정화하고 미래를 재건하고자 한다. 법원이 어떤 경로를 택할지는 일주일 안에 결정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때까지 우리의 초점은 가치를 보호하고, 사업을 안정화하며, 향후를 보장할 구조조정 계획을 수립하는 데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부과한 캐나다산 수입품에 대한 25% 관세와, 미국이 최근 종료한 ‘최소 요건’ 면세 제도가 직접적인 타격을 줬다고 설명했다. 기존에는 800달러 이하의 상품은 무관세로 미국에 반입이 가능했지만, 이 제도가 종료되면서 유통 비용이 급증해 유동성 위기가 발생했다는 것이다.

이번 결정은 에센스의 채권단이 회사를 매각하려는 움직임에 맞서 내려진 것으로, 회사 측은 CCAA 신청을 통해 자산과 운영에 대한 통제권을 유지하고 매각을 막겠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에센스의 재정난은 올해 초 진행된 여러 차례 구조조정과 해고에 이어 더욱 심화된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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