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에서 난동 부린 여성의 최후

2025-07-01

미국의 라과디아 공항에서 이륙을 준비하던 사우스웨스트 항공의 여객기가 제시간에 출발하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바로 진상 승객 때문인데요.

만취한 상태로 항공기에 탑승한 32세 미국인 여성 리아나 페리는 주변 승객에게 시비를 걸었습니다. 다른 사람의 패션과 외모를 비하하며 고함을 치는 등 도를 넘은 그녀의 행동에 승무원과 주변 승객이 제지에 나섰죠.

하지만 난동은 점차 심해졌습니다. 옆자리 승객의 머리채를 잡았고, 말리던 승무원에게도 폭행을 가했죠.

더 많은 승무원과 승객들이 나서 그녀의 팔을 뒤로 결박해 제압했지만 소용없었습니다. 그녀는 제압당한 상태로도 욕설을 하며 침까지 뱉는 등 만행을 이어갔죠.

팔이 묶인 채로도 통로를 기어다니며 소리를 지르고 발길질을 해댄 이 여성. 결국 보안요원들이 출동해 그녀를 강제로 끌어내렸습니다.

그녀는 병원으로 이송된 뒤 뉴욕시 교정국에 구금됐다는데요. 역대급 진상짓을 한 그녀. 단지 술기운 때문이라기엔 정도가 심한 것 같습니다.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