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및 잉글랜드 대표팀 미드필더 폴 인스(57)가 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됐다.
인스는 지난 28일 영국 북서부 체셔 주 네스턴 지역 체스터 하이로드에서 자신의 레인지로버 차량이 중앙분리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낸 뒤 체포됐다고 현지 경찰이 전했다. 체셔 경찰은 “28일 토요일 오후 5시경, 체스터 하이로드에서 충돌 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며 “인스를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했으며, 그는 현재 보석으로 석방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인스는 현역 시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인터 밀란, 리버풀 등에서 활약했으며, 잉글랜드 대표로도 50경기 이상 출전했다. 은퇴 후에는 감독과 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