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손예진이 결혼과 출산 이후 달라진 일상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채널십오야’ 웹 예능 ‘나영석의 와글와글’에는 “올해 어쩔수없이 봐야하는영화 1위”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는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수가없다’에 출연한 박찬욱 감독, 배우 이병헌, 손예진, 박희순, 이성민, 염혜란이 게스트로 자리했다.
이날 이병헌은 나영석 PD를 보며 “얼굴이 왜 이렇게 탔냐”고 물었고, 나영석 PD는 “멕시코 촬영을 갔다 왔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박찬욱 감독에게 “여행 좋아하시죠?”라고 묻자 박 감독은 “아니오”라고 단호히 말했다.



나영석 PD는 또 “박희순 배우님은 밖에 다니는 거 좋아하지 않느냐”고 질문했으나 박희순은 “전 집이요”라고 대답했다. 이에 나영석은 “여기 다 집이에요? 밖에 다니는 거 좋아하는 사람 없어요?”라고 웃으며 되물었다.
이때 손예진은 “전 완전 여행 가는 거 좋아한다”고 답해 분위기를 환기시켰다. 나영석은 “드디어 평범한 사람이 나왔다”고 반겼고, 손예진은 “너무 좋아한다. 작품 끝나고 무조건 가야 되는데 이제 아기 낳고 못 간다”며 출산 이후 달라진 삶을 고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