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떠난 서우, 6년 만에 새 출발…연기 복귀하나

2025-09-13

배우 활동을 접고 미국에서 생활 중인 서우가 반가운 소식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12일 서우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안녕하 서우’를 통해 “안녕하서우? 서우 유튜브 시즌1 미국에서의 일상1”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처음으로 게재했다.

영상 초반 활동 시절과 다름없는 인형 미모를 자랑하며 등장한 서우는 활짝 웃으며 네티즌들에게 밝은 인사를 건넸다.

이어 “나를 모르는 분들도 많겠지만, 아주 예전에 잠깐 연기 활동을 했었다”고 자신을 소개하며 미국에서의 일상을 전했다. 그는 “이번 시즌1에서는 미국에서의 생활을 중심으로 담아낼 예정이다. 영상 편집도 직접 하려고 한다. 많이 부족하더라도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달라”고 덧붙이며 당부를 더했다.

4분가량의 짧은 영상 속에는 한국에서 즐겨먹던 한식 메뉴를 소개하는가 하면, 미국으로 이동해 지인의 웨딩 파티에 참석한 모습까지 담겨 네티즌들의 반가움을 더했다.

특히 그는 “갑자기 미션이 생겼다”며 결혼식 2부 사회를 갑작스럽게 맡게 된 비상 상황을 공개하며, 긴장 가득한 표정과 떨림을 고스란히 전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이러한 걱정도 잠시, 이내 프로페셔널한 모습으로 등장한 서우는 흔들림 없는 진행 실력을 보여주며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금빛 레이스와 스톤으로 장식된 소매가 포인트인 검정색 롱 드레스를 착용한 서우의 모습은 마치 시상식을 방불케 하는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 ‘민폐 하객’의 면모를 드러냈다.

또 이날 서우는 새로운 출발을 예고해 팬들을 설레게 했다. 그는 “이제부터는 스쳐 지나가는 하루가 되지 않도록, 일기 쓰듯 차곡차곡 기록해 나가고 싶다”며 유튜버로서의 본격적 데뷔를 예고했다.

오랜만에 대중 앞에 얼굴을 비친 서우가 유튜브를 통해 소통에 나선 만큼, 이러한 복귀가 작품 활동으로도 이어질지 관심이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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