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토목·기계·전기·행정 등 부문별 인재 모집...9월 5일까지 접수
전년도 역대 최고 수주액 달성...성장 기반 마련 위한 신규인력 충원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HJ중공업 건설부문이 2025년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2023년 이후 2년 만의 공채다.
채용 분야는 건축, 토목, 기계, 전기, 안전, 전산, 부동산, 재무, 법무, 홍보, 노무, 일반행정 등이다. 각 분야별 현장 및 서울 남영사옥에서 근무할 인재를 선발한다.

지원 자격은 졸업 후 3년이 경과하지 않은 4년제 대학 졸업자 또는 2026년 2월 졸업 예정자다. 관련 학과 전공 또는 자격증 소지자가 대상이다. 또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하며, 2024년 1월 1일 이후 취득한 공인 어학 성적(TOEIC 또는 TOEIC Speaking 또는 OPIc) 제출이 필수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인적성 검사, 면접 전형으로 진행된다. 최종 합격자는 개별 통보된다. 지원 마감은 9월 5일까지며 회사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지원할 수 있다.
HJ중공업 건설부문은 1968년 국내 최초의 철골구조 건물인 서울 해운센터빌딩을 신축한 이래 인천국제공항과 영종대교, 경부고속철도, GTX-A, 부산 영화의전당 등 대규모 국책사업에서 역량을 발휘했다. '해모로' 브랜드를 통해 전국 각지에서 주택사업을 활발히 영위하고 있다. 과거 한진중공업이라는 이름으로 널리 알려졌었고 2022년 HJ중공업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HJ중공업은 작년에 창사 이래 역대 최대 수주액을 기록하는 등 최근 확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회사는 이번 채용이 수주 증가 및 지속적인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우수인력 확보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HJ중공업 관계자는 "HJ중공업은 도전과 성장을 함께 일궈갈 젊고 능력 있는 인재를 기다리고 있다"며 "미래를 함께 만들어갈 열정 있는 지원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blue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