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늑대왕이 미네소타를 떠날 수도 있다고? 바클리가 이를 주장한 이유는?

2025-07-17

"에드워즈가 거기서 만족할지는 모르겠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는 지난 비시즌 대형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팀의 프렌차이즈 스타 칼 앤써니 타운스(211cm, C)를 내보내며 줄리어스 랜들(203cm, F)를 데려왔다. 시즌 초반까지만 해도 랜들은 팀에 적응하지 못했다. 그러나 시간이 갈수록 랜들이 팀에 적응했다. 거기에 에이스 앤써니 에드워즈(193cm, G-F)의 성장까지 더해졌다. 그 결과, 미네소타는 구단 역사상 최초로 2년 연속 컨퍼런스 파이널에 진출했다.

특히 에드워즈의 활약이 빛났다. 에드워즈는 지난 시즌 평균 27.6점 5.7리바운드 4.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플레이오프에서도 이런 활약을 이어갔다. 이제는 미네소타를 넘어 NBA를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했다.

그러나 최근 NBA 레전드이자 방송인인 찰스 바클리가 에드워즈 이적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ESPN' 방송 중 "에드워즈는 이제 리그 최고의 선수다. 미네소타를 두 번이나 컨퍼런스 파이널에 이끈 선수다. 재능은 충분하다. 다만 그가 거기서 만족할지는 모르겠다. 더 높게 올라가고 싶을 것이다. 그러나 만약 미네소타에서 불가능하다면 다른 팀으로 갈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에드워즈를 잡기 위해서는 미네소타도 분주하게 움직여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에드워즈는 리그에서 가장 투쟁심이 넘치는 선수 중 한 명이다. 그렇기 때문에 누구보다 승리를 열망한다. 그 결과, 구단 최고의 전성기도 이끌었다. 다만 아직 파이널 무대 그리고 우승까지는 실패했다. 에드워즈의 소속팀 미네소타는 여전히 강팀이다. 그러나 경쟁 팀들인 휴스턴 로켓츠, 덴버 너겟츠에 비해서는 조용한 오프 시즌을 보냈다. 오히려 핵심 벤치 자원인 니켈 알렉산더 워커(193cm, G)가 팀을 떠났다. 이런 상황을 우려한 바클리다.

다만 에드워즈는 미네소타 생활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에이스이자 리더로 팀을 이끌고 있다. 매 시즌 성장을 이어간 에드워즈가 다가오는 시즌에는 팀을 더 높은 곳으로 이끌 수 있을지, 창단 후 첫 우승을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