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과 함께 뛰는 것은 좋지 않은 일이었다"라고 말한 제퍼슨, 그 이유는?

2025-07-17

"경기 4시간 전부터 나와서 훈련한다. 그를 따라가는 것은 정말로 힘들었다. (웃음) 그가 최고의 선수인 이유다"

르브론 제임스(203cm, F)는 NBA 역사상 가장 훌륭한 선수 중 한 명이다. 2003 NBA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NBA에 입성했다. 당연한 결과였다. 데뷔 시즌부터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평균 20.9점 5.9 어시스트 5.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2년 차에는 올 NBA 팀에도 입성했다. 이후부터 르브론은 리그 최고의 선수로 군림했다. 2011~2012시즌에는 데뷔 후 첫 우승을 차지했다. 그리고 2015~2016시즌에는 고향 인 클리블랜드 케벌리어스의 창단 첫 우승을 이끌었다. 데뷔 20년 차인 지난 시즌에도 평균 24.4점 8.2어시스트 7.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건재함을 선보였다.

르브론은 데뷔 후 3개의 팀에서 활약했다. 데뷔 팀인 클리블랜드, '빅 3'와 함께 활약한 마이애미 히트 그리고 현재 LA 레이커스에서 뛰었다.

그 중 가장 많은 주목을 받았던 우승은 단연 클리블랜드에서의 우승이다. 당시 르브론이 이끄는 클리블랜드는 리그 최고의 팀인 골든스테이트와 라이벌리를 형성했다. 2014~2015시즌에는 골든스테이트가 우승을 차지했다. 다음 시즌인 2015~2016시즌 두 팀은 다시 파이널에서 만났다. 클리블랜드는 1승 3패로 몰렸다. NBA 역사상 파이널에서 1승 3패를 뒤집은 팀은 없었다. 그러나 르브론과 카이리 어빙(188cm, G)의 활약으로 클리블랜드는 NBA의 새역사를 썼다.

이에 동참한 리차드 제퍼슨이 당시를 돌아봤다. 제퍼슨은 최근 'RoadTrippinPod'에 나와 "르브론과 함께 뛰는 것은 좋지 않은 일이었다"라고 말했다.

계속해 "그의 목표는 우승이다. 그래서 경기 4시간 전부터 나와서 훈련한다. 정말로 부지런하고, 운동에 진심이다. 리더인 르브론이 그렇게 훈련하니 우리도 어쩔 수 없이 따라갔다. 그를 따라가는 것은 정말로 힘들었다. (웃음) 그가 최고의 선수인 이유다. 그러면서 우리도 한 단계 더 성장했다. 그 결과, 우리는 클리블랜드의 우승을 이끌었다. 좋지 않았지만, 행복했던 순간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제퍼슨은 "조던과 함께했던 선수들은 조던에 대한 기억이 좋지 않다고 들었다. 코비 역시 마찬가지다. 르브론도 그 계열이다. 최고의 선수들을 따라가는 것은 정말 힘든 일이다. (웃음) 그들이 최고인 데는 이유가 있다"라며 제퍼슨은 르브론과 함께한 순간을 유쾌하게 회상했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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