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지현 호 첫 선발 곽빈, 체코 상대 2이닝 4K 무실점 ‘최고 시속 156km’

2025-11-08

두산 곽빈이 류지현 호의 첫 선발 투수로 나서 2이닝을 30개의 공으로 깔끔하게 막았다.

곽빈은 8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K-베이스볼 시리즈 체코와 평가전에 선발 등판해 2이닝 동안 삼진 4개를 곁들이며 무실점으로 막았다. 1회초 첫 타자를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냈지만 이후 6타자를 범타 처리했다.

이날 체코전은 올해 1월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류지현 감독의 첫 공식 경기다. 체코는 지난 2023년 월드베이스볼 클래식(WBC)에서 만나 7-3으로 이긴 상대다. 한국의 세계 랭킹은 4위, 체코는 15위로 객관적인 전력 차가 크다.

곽빈은 총 30개의 공을 던지며 직구, 커브 등으로 체코 타선을 무력화시켰다. 직구 최고 시속 156㎞, 평균 시속 153㎞가 찍혔다. 스트라이크도 19개를 던졌다. 대표팀은 3회부터 좌완 김건우가 마운드를 이어 받았다.

한편 체코 선발 얀 노박은 3이닝 2실점하고 내려갔다. 노박은 1회말 선두 김주원을 볼넷, 2회 선두 한동희에게 2루타를 맞은게 실점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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