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장, 뿌리삼 신제품 ‘본삼’ 출시

2025-07-21

정관장이 제조 장인이 선별한 뿌리 홍삼 제품 ‘본삼’ 대편·중편을 출시하고 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한 프리미엄 선물 시장 공략에 나섰다.

21일 KGC인삼공사는 정관장의 장인정신을 담은 뿌리삼 제품 ‘본삼’ 대편·중편 2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정관장 본삼’은 원형 그대로의 홍삼인 뿌리삼 제품으로, 제조 장인이 엄선한 원료를 사용한 마스터 블렌디드 콘셉트가 특징이다. 이번 제품은 뿌리삼 저변 확대를 위해 기획되었으며, ‘대편’은 150g, ‘중편’은 75g 포장으로 구성됐다.

‘본삼 대편’은 롯데·신라·신세계 면세점에서, ‘본삼 중편’은 신라면세점 단독으로 판매되며, 오는 9월 18일까지 신라면세점 서울점에서 팝업존도 운영된다.

회사 측은 특히 중국인 관광객의 선호도를 반영해 이번 제품이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국은 예로부터 홍삼 원형인 뿌리삼을 선호하며, 한국산 홍삼을 고급 약재로 인식해 ‘고려삼’으로 칭해왔다.

뿌리삼은 조직의 치밀도, 색택, 형태 등 기준에 따라 ‘천삼’, ‘지삼’, ‘양삼’, ‘절삼’으로 등급이 나뉘며, 이 중 상위 0.5%에 해당하는 ‘정관장 천삼’은 주요 국빈 선물로 활용돼왔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K-콘텐츠 열풍으로 방한 외국인 관광객이 늘면서, 정관장의 명성과 전통이 담긴 선물 수요도 확대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K-푸드 대표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KGC인삼공사는 ‘홍삼정’, ‘에브리타임’, ‘황진단’, ‘GLPro’, ‘RXGIN’, ‘기다림 침향’ 등 제품을 통해 건강기능식품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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