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의 종목 이야기] 미 FTC, 소프트뱅크의 암페어 인수 심사 조기 종료

2025-11-18

다음은 인공지능(AI) 번역을 통해 생산한 콘텐츠로, 원문은 11월18일 블룸버그 보도입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가 소프트뱅크 그룹(SoftBank Group Corp.)의 미국 반도체 설계사 암페어 컴퓨팅(Ampere Computing LLC) 인수에 대한 심사를 조기 종료하며, 65억 달러(약 9조5000억원) 규모 거래의 중대한 규제 장벽을 해소했다.​

FTC는 지난 11월 12일 '조기 종료 결정'을 내렸으며, 이에 따라 소프트뱅크가 3월에 발표한 암페어의 전액 현금 인수거래는 독점규제 심사 마지막 관문을 넘은 셈이 됐다. 이 '조기 종료'는 사실상 사전 심사 단계에서 추가 심의 없이 거래 진행을 허가하는 것을 의미한다.​

소프트뱅크는 데이터센터 및 AI 인프라 구축에 전력을 쏟고 있으며, 암페어 인수로 AI 핵심 반도체 기술 포트폴리오를 한층 강화하게 된다.

암페어는 서버와 데이터센터용 고성능 프로세서 설계 업체로, ARM 기반 칩 설계에 탁월한 경쟁력을 갖췄다. 소프트뱅크가 이미 대주주로 있는 영국 칩 설계회사 ARM 및 그래프코어와 함께, AI·반도체 시장의 주요 기술을 확보하는 행보로 평가된다.​

소프트뱅크와 암페어 측은 이번 FTC 결정에 별도 언급을 내지 않았다. 앞서 7월 FTC가 추가 자료 요청 등 심층 조사를 진행하는 등 거래 지연 가능성이 거론됐으나, 이번 승인으로 거래는 연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 전망이다.​

손정의 소프트뱅크 그룹 회장은 "AI 인프라 확장과 혁신을 위한 핵심 반도체 역량을 꾸준히 확보하겠다"는 뜻을 강조한 바 있다. 암페어 인수로 소프트뱅크는 ARM에 이은 또 다른 최첨단 칩 설계사를 포트폴리오에 추가하게 된다.​

shhw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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