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하나증권은 17일 링크솔루션에 대해 국내 최대 규모 3D 프린팅 파운드리 사업이 가시화된 만큼 내년에 주목할 핵심 업체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박찬솔 하나증권 연구원은 "링크솔루션이 내년 하반기부터 국내 주요 대기업들의 최첨단 제품들을 생산하기 시작할 타임라인이 이미 나왔다"며 "유럽·일본·미국·영국 소재·SW·자동화 분야 1위 기업들과 협력하며 프린팅 제조 속도를 3배 높이고, 제품 가격을 낮출 기술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링크솔루션은 매우 다양한 산업의 여러 기업들과 이미 제품 생산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현재 링크솔루션이 주목하는 분야는 미래차 콕핏(Cockpit)·범퍼 부품, 로보틱스 바디가 있으며, 최근 진지하게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데이터센터 서버랙 열처리 쿨링 플레이트와 에어덕트가 있다"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핵심 제품 대량생산은 링크솔루션의 파운드리 사업을 올해 40억원 수준에서 27년 400억원 이상으로 끌어올릴 기회"라며 "내년 하반기 완공될 대전 신공장을 통해 27년 매출액 685억원, 영업이익 168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각각 전년대비 143.8%, 556.5% 증가한 수치다"고 분석했다.
끝으로 그는 "3D 프린팅 사업은 설계 도면 등 민감한 정보를 관리하는 것이 사업의 핵심 경쟁력 중 하나이기 때문에 보안 차원에서라도 3D 프린팅 시장에서 신뢰와 레퍼런스를 보유한 몇 개 업체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내 핵심 대기업들과 지난 몇 년간 관계를 쌓아온 링크솔루션에 대해서 긍정적인 뷰를 갖을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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