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내년부터 직영 정비 접는다…협력센터 중심 체제 전환

2025-11-07

[서울=뉴스핌] 이찬우 기자 = 한국GM이 직영 서비스센터 매각 방침에 따라 내년부터 협력 서비스센터 중심으로 애프터세일즈 운영 체제를 전환한다.

7일 자동차업계와 노조에 따르면 한국GM은 2026년 1월 1일부터 전국 9개 직영 서비스센터의 정비·접수 업무를 중단하고, 2월 15일부로 운영을 종료할 계획이다.

이후 고객 서비스는 전국 380여개 협력 서비스센터를 통해 지속 제공한다. 직영 센터 인력은 회사 내부의 다른 직무로 재배치된다.

이번 조치는 지난 5월 발표한 매각 계획의 후속 절차로, 한국GM은 급변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 속 재무적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구조개편 차원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다만 노조는 임금협상 국면에서 부분파업 등으로 강하게 반발해 온 만큼, 향후 노사 협의 과정에 관심이 쏠린다.

chan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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