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슬전’ 성추행 당한 女 간호사, 최윤지 아닌 男 대역이었다

2025-05-20

tvN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하 ‘언슬전’)이 지난 18일 막을 내린 가운데, 11회에서 방영된 성추행 장면이 뒤늦게 화제를 모으고 있다.

17일 방송에서 오이영(고윤정 분)과 새롭게 분만실에 합류한 간호사 이채령(최윤지 분)의 과거 서사가 드러났다. 과거 오이영이 이채령을 성추행하려는 피부과 의사의 나쁜 손을 목격하고 이를 응징한 뒤 병원을 그만두게 된 것이다.

해당 장면에서 의사가 이채령의 엉덩이를 만지는 묘사가 등장했으나 촬영에 사용된 엉덩이는 최윤지의 것이 아닌 대역 배우의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로 11화가 끝난 뒤 엔딩 크레디트에는 ‘엉덩이 대역: 이준희’라고 적혀있었다.

최윤지는 지난 19일 SNS에 ‘언슬전’ 종방 기념 사진을 올리면서 “함께할 수 있어 행복했어요. 안녕 율제!”라는 멘트를 남겼다. 눈길을 끈 건 성추행 장면에서 대역 배우로 추정되는 한 남성과 같은 간호사 복을 입고 찍은 두 사람의 투샷이다.

공개된 사진에서 최윤지는 배꼽에 두 손을 모으고 폴더 인사를 하며 고생한 스태프 및 도움을 준 사람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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