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제9대 위원장 토마스 바흐(독일)의 리더십과 유산을 조명하는 전기 'Thomas Bach: The Olympic Reformer'가 28일 세계 최대 온라인 서점 아마존닷컴의 아마존 킨들을 통해 전자책으로 출간됐다.
윤강로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장 겸 IOC 문화 및 올림픽 헤리티지 위원이 영문으로 집필했다. 바흐 위원장의 재임 기간(2013–2025)을 중심으로 올림픽 운동의 개혁과 회복, 세계적 영향력을 짚어 본 책이다. 2026년에는 한영 합본을 낸다.

윤 원장은 '올림픽이 평화를 만들 수는 없지만, 평화를 향한 문화를 만들 수는 있다'고 한 바흐 위원장의 말을 떠올리며 "올림픽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는 지도자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 그의 철학과 전략을 분석했다"고 책을 소개했다. 이어 "사회 운동가로서 바흐 위원장의 역할과 스포츠를 통한 평화 구축에 대한 통찰을 제공하려고 했다"고 덧붙였다.
IOC의 정치적 중립성, 지속가능성, 청렴성 강화에 기여한 주요 개혁 사례 수록했으며, 글로벌 스포츠 외교와 문화적 통합을 이끈 바흐 위원장의 비전과 외교적 역량을 조명했다.
아마존 킨들에서 즉시 구매 가능하며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에도 곧 출시된다. 국내 판매 수익금은 전액 공익 기부할 예정이다.
윤 원장은 40여년간 국제 스포츠 외교통으로 활약하며 올림픽 운동과 스포츠를 통한 사회 변화와 문화적 대화를 이끄는 저자이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 국제사무총장을 역임했고, 2022년 IOC 쿠베르탱 메달을 수상했다.
zangpabo@newspim.com


![[교육이 미래다] 다문화 아동·청소년 첫 잡지…다 함께 꿈과 희망을 나눈다](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510/29/2ba29e1b-7e7e-42c6-bd57-19488638386f.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