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kt가 KIA 출신 자유계약선수(FA) 포수 한승택을 영입했다.
kt는 20일 한승택과 계약기간 4년, 최대 10억원(계약금 2억·총 연봉 6억·인센티브 2억)에 계약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한승택은 2013년 한화에서 프로에 데뷔한 뒤 11월 FA 보상선수로 KIA 유니폼을 입었다. 이후 KIA에서 꾸준히 경험을 쌓으며 팀의 주전 포수로 자리했으며, 2025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어 kt로 이적했다.
나도현 kt 단장은 "한승택은 도루 저지 능력이 뛰어나고 1군 경험이 풍부한 선수"라며 "즉시 전력감으로 포수진을 강화하기 위해 영입했다"고 평가했다. 한승택도 "kt는 외부에서 봤을 때 분위기가 좋은 팀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kt는 이번 영입을 발판 삼아 2025시즌 주전 포수였던 내부 FA 장성우와도 재계약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한승택은 kt가 영입한 네 번째 FA 선수로, 앞서 박찬호와 조수행(이상 두산), 강백호(한화)가 계약을 마쳤다. 현재 남은 FA는 17명이다.
zangpab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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