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부담에 캔커피도 끊었다” 편의점 매출도 감소… BNK “발로 뛰는 소통으로 신뢰 확보” [AI 프리즘*신입 직장인 뉴스]

2025-06-02

▲ AI 프리즘*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서민 기호품 소비 급감으로 드러난 내수 위축: 서울 여의도 증권가에서 근무하는 한 직장인은 “식품, 외식, 자녀 학원비까지 안 오른 것이 없어 도저히 지출을 줄일 곳이 없다”며 출근길 캔커피와 담배 구매를 중단했다고 토로했다. 올해 1분기 편의점 담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0.1% 감소하면서 2013년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초저가 PB 제품 급부상으로 새로운 소비 트렌드 형성: 대형마트들이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자체 브랜드(PB) 제품으로 소비자 공략에 나서고 있다. 또한 롯데마트의 PB 우유가 다른 브랜드보다 20% 저렴한 가격으로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가장 많이 팔린 제품으로 등극했으며, 이마트 노브랜드 매출은 2015년 234억 원에서 2024년 1조 3900억 원으로 60배 폭증하는 모습을 보였다.

■ 대출 규제 강화 앞두고 은행권 대응 전략: 다음 달 스트레스 DSR 3단계 시행을 앞두고 은행권의 대응이 엇갈리고 있다. 한편 신한은행은 고객 부담 완화를 위해 주택담보대출 만기를 30년에서 40년으로 다시 확대하기로 했으며, 우리은행과 KB국민은행은 변동금리형 주담대 금리를 각각 0.06%포인트, 0.04%포인트 인상하는 상황이다.

[신입 직장인 관심 뉴스]

1. 과도한 규제 지적…폭염 때 20분 휴식 산안규칙 바뀐다

- 핵심 요약: 고용노동부가 체감온도 33도 이상 작업 시 2시간마다 20분 휴식을 의무화한 산업안전보건규칙 개정안을 재검토하고 있다. 규제개혁위원회가 4월과 5월 두 차례에 걸쳐 이 조항의 철회를 권고했으며, 중소·영세 사업장의 현실적 어려움과 산업별 특성을 고려할 때 일률적 적용이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이 조항을 위반할 경우 5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 벌금이 부과될 수 있어 형사처벌 가능한 규제의 현장 수용성을 보다 엄격히 검토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민주노총은 “폭염으로부터 노동자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최소한의 조치”라며 규개위에 재검토 요구 철회를 촉구하고 있어 의견이 강하게 충돌하고 있다.

2. 규제 전 한도 알아보세요…대출 막차 부추기는 토스

- 핵심 요약: 대출 비교 플랫폼 토스가 다음 달 시행되는 스트레스 DSR 3단계 규제 전 대출 한도 확인을 유도하는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새 규제는 대출금리에 가상의 스트레스 금리를 더해 대출 한도를 축소하는 조치로, 수도권의 경우 스트레스 금리가 1.2%에서 1.5%로 상향되고 적용 대상이 모든 가계대출로 확대된다. 이에 따라 수도권 주담대 한도는 3~5%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며, 금융계에서는 대출 막차 수요를 부추기는 측면이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금융위원회는 대출 쏠림 현상 방지를 위해 전 금융권의 가계부채 관리 강화를 당부한 상황이다.

관련기사

  • 정보가 독자를 찾아갑니다 …서울경제, 맞춤형 뉴스 ‘AI 프리즘‘ 서비스
  • 서울경제, AI로 독자 맞춤형 뉴스 시대 연다… ‘AI PRISM’ 시동
  • AI가 찾아준 ‘나를 위한 뉴스’… 독자 맞춤형 뉴스 시대 도래
  • "10년 전보다 돈 안 쓴다" 2030 지갑 못 열고 60대 안 열어…"직장인 40% 육아휴직 여전히 눈치 보여" [AI 프리즘*신입 직장인 뉴스]

3. 빈대인 BNK 회장 소통경영 결실…해외주주 건전성 우려 덜어

- 핵심 요약: 빈대인 BNK금융그룹 회장이 지난달 홍콩과 싱가포르에서 4박 5일간 해외 투자자 16개 기관과 직접 소통에 나섰다. 삼정기업과 삼정이앤시의 기업회생 신청으로 그룹 순이익을 수정·재공시하고 지방 경기 악화로 연체율이 급등한 상황에서도 정면 돌파를 택했다. 그 결과 BNK금융의 외국인 지분율이 2023년 말 34.3%에서 현재 40.54%까지 상승했으며, 투자자들은 회장의 꼼꼼함과 세심함, 그리고 직접 발로 뛰는 최고경영자의 모습에서 우려를 해소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빈 회장은 자사주 1만 주를 추가 매수해 총 6만 1885주를 보유하며 기업가치 제고 의지를 보여주었다.

[신입 직장인 참고 뉴스]

4. 물가 뛰는데 지출 줄일곳 없어…캔커피 매출도 처음으로 꺾였다

- 핵심 요약: 서민들의 대표적 기호식품인 담배와 캔커피 소비가 사상 처음으로 역성장하며 내수 경기 얼어붙음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편의점 담배 매출의 40% 비중과 음료 등 가공식품의 45.8% 비중을 고려할 때 이들 품목의 부진이 편의점 전체 매출 0.4% 감소로 이어졌다. BGF리테일(282330)과 GS리테일(007070)의 1분기 영업이익이 각각 30.7%, 34.6% 급감한 것도 이러한 매출 구조 변화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전국 편의점 점포 수도 올해 4월 4만 8480개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2% 감소해 처음으로 감소세에 접어들었다.

- 핵심 요약: 고물가와 경기 둔화 장기화로 유통업계가 초저가 자체브랜드(PB) 제품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롯데마트는 우유 제품 가격을 3% 인하하며 타 브랜드 대비 20% 저렴한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고, 생수와 냉동 분식류 PB도 크게 성장했다. GS25는 ‘리얼프라이스’ 매출 목표를 지난해 500억 원에서 올해 1000억 원으로 두 배 상향 조정했으며, 작년 전체 매출에서 PB 비중이 29.1%까지 확대됐다. 편의점 CU는 신규 마스터 PB인 ‘피빅(PBICK)’을 출시하며 차별화된 PB 제품으로 장기 불황 돌파를 꾀하고 있다.

6. 신한銀, 주담대 만기 30년→40년 확대

- 핵심 요약: 신한은행이 고객 부담 완화를 위해 서울과 수도권 지역 주택담보대출 만기를 30년에서 40년으로 다시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9월 가계대출 급등으로 만기를 단축했던 것을 9개월 만에 되돌리는 조치다. 만기 연장으로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이 낮아져 대출 한도 확대가 가능해지며, 임대인 소유권 이전 조건부 대출도 재개한다. 반면 다른 은행들은 대출 수요 폭증에 대응해 변동금리를 인상하고 있어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와 상반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케이뱅크는 모든 유형의 주담대 가산금리를 0.3%포인트 대폭 올리는 등 대출 수요 억제에 나서고 있다.

[키워드 TOP 5]

내수침체, 초저가 PB, 스트레스 DSR, 소비패턴 변화, 가계부채 관리, 생활비 절약, AI PRISM, AI 프리즘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