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김범석 쿠팡 의장 "개척하지 못한 성장 기회 많다"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쿠팡이 디지털 콘텐츠와 배달 서비스 등 다양한 성장 사업에서 모멘텀을 이어가고 있다.

김범석 쿠팡Inc 의장은 6일(한국시간) 컨퍼런스콜에서 "쿠팡이츠는 최고의 상품 구성과 최저 가격, 빠르고 안정적인 배달 경험으로 강력한 모멘텀을 이어가고 있다"며 "쿠팡플레이도 고객 만족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올 2분기에는 라리가 축구부터 NBA, NFL, 나스카, F1 레이싱까지 인기 스포츠 콘텐츠를 프리미엄으로 즐길 수 있는 '스포츠 패스'를 신규 런칭했다"며 "와우 회원이 아닌 쿠팡 고객도 광고 시청을 통해 오리지널 시리즈와 영화 등을 무료로 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쿠팡의 시장 내 입지를 보면, 우리에게 엄청난 기회가 대부분 아직 미개척 상태로 남아있다"며 "고객 중심에 대한 확고한 의지와 운영 탁월성, 통제된 자본 배분으로 우리의 원칙을 고수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mky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