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 정리·양말 접기…가정용 AI 로봇 '메모' 등장!

2025-11-21

구글과 테슬라 출신 엔지니어들이 설립한 미국 로봇 스타트업 '선데이 로보틱스(Sunday Robotics)'가 현지시각 20일 자체 개발한 가정용 AI 로봇 '메모(Memo)'를 SNS X(구 트위터)와 웹사이트를 통해 공개했다.

메모는 상체와 직접 연결된 바퀴 기반 이동 플랫폼을 갖추고 있으며, 양손에는 자체 개발한 집게형 듀얼 그리퍼가 적용됐다. 회사 측은 가정 환경에서 수행되는 작업을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단순하면서도 견고한 구조를 채택했다고 설명했다.

공개된 데모 영상에서는 ▲식사 후 테이블과 주방 공간을 정리하는 장면, ▲양말을 집어 접고 정리하는 동작 등이 시연됐다.

메모의 그리퍼는 외형은 단순하지만 내부적으로 AI 기반 조작 모델이 결합돼 있으며, 학습을 통해 다양한 가정 내 작업 절차를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개발사에 따르면 메모는 2026년 말에 시범 출시 후, 개선을 거쳐 2027년~2028년 정식 출시할 예정이라고 한다.

▶ 동영상 콘텐츠는 더존비즈온 '원스튜디오'를 활용해 제작되었습니다.

최순호 영상기자 csh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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