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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기 자녀가 비만이어도 이를 제때 인지하지 못하거나 성인이 된 뒤 감량하면 될 거라면서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부모가 많다.
하지만 강은구 고려대안산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어렸을 때 비만이면 평생 비만에 시달릴 수 있다”고 경고한다. 또한 성인이 됐을 때 당뇨병 등 만성질환에 시달릴 가능성도 커진다고 설명했다.
그럼 비만치료제로 살을 빼게 하면 어떨까. 마침 지난달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위고비의 12세 이상 처방을 허가했다.
그러나 강은구 교수는 “위고비도 꼼짝 못하는 게 요요”라며 “주사를 맞아도 반드시 지켜야 할 규칙이 있다”고 강조했다. 강 교수로부터 청소년 비만의 위험성과 요요 없이 체중을 유지하는 비만 치료 비결에 대해 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