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 자사 최초 2도어·4도어 냉장고 출시

2025-05-30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쿠쿠가 쿠쿠 미식 컬렉션을 강화하기 위해 자사 최초로 냉장고 2종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새로 출시한 냉장고는 일반 2도어 냉장고(제품명: CRG-ANLT5120MS)와 프리미엄 4도어 냉장고(제품명: CRG-CNLR4820MS)다. 룸별로 정밀 제어가 가능해 다양한 식재료를 효율적으로 보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얼음 수납도 편리하다.

쿠쿠는 최근 쿠쿠 미식 컬렉션(밥솥, 인덕션, 블렌더, 에어프라이어, 전자레인지, 냉장고, 냉동고, 멀티쿠커 등 미식가전 전반을 칭하는 브랜드)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냉장고 출시는 요리뿐만 아니라 보관까지 '미식의 전반'을 책임지며 쿠쿠 미식 컬렉션에 완성도를 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두 제품 모두 고효율 저소음 설계로 룸별로 ±0.5℃ 초정밀 온도 제어가 가능하다. 독립 냉각 시스템과 스마트 인버터 쿨링, 간접 냉각 방식을 적용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고급스러우면서도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주방 인테리어에 품격을 더해준다. 히든 핸들과 디스플레이를 적용했고, VCM 메탈 소재 패턴을 그대로 살렸다. '트위스트 아이스 메이커'를 탑재해 얼음을 깨끗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도 강점이다.

4도어 모델은 냉장(최대 3℃)과 냉동(최대 -20℃) 모두 사용할 수 있는 '맞춤 변온실'을 탑재해 소비자의 사용 목적에 맞춰 다양한 식재료를 효율적으로 보관할 수 있다. 용량은 477L로 넉넉한 수납이 가능하다.

2도어 모델은 보다 간결한 룸 구성에, 용량 502L로 더욱 넉넉한 공간이 강점이다.

이번 냉장고 제품은 쿠쿠의 우수한 냉각 기술이 집약됐다. 쿠쿠는 오랜 기간 얼음 정수기 시장의 강자로 존재감을 발휘해왔다. 냉장·냉동 기능을 더욱 정밀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기술을 연구해왔다. 냉장고 이전에 선보인 김치냉장고, 냉동고, 얼음정수기, 제빙기 등에서도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다.

특히 제로 100 슬림 얼음 정수기와 풀 스테인리스 제빙기는 사계절 내내 간편하고 위생적인 얼음 활용을 가능하게 하며, '얼음 명가' 쿠쿠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실제로 제로 100 슬림 얼음정수기는 지난해 4월 출시 이후 최근까지 월평균 51%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쿠쿠의 우수한 얼음 기술력을 고객들에게 인정받은 바 있다.

쿠쿠 관계자는 "쿠쿠는 유통 채널의 니즈에 따라 국내 가전 시장을 방어하기 위해 냉장고 신제품을 선보였다"며 "쿠쿠 냉장고는 자사의 미식 가전 기술력이 집약된 결과물로, 필수적인 기능은 물론 우수한 냉각 기능까지 더해 소비자 만족도를 극대화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yuniy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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