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066570)가 무선이어폰 신제품 엑스붐 버즈 라인업을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LG전자는 고객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모델을 선택할 수 있도록 엑스붐의 기능과 가격을 세분화했다. 이를 통해 10만 원대 가격에 프리미엄 성능을 갖춘 엑스붐 버즈, 가격 대비 성능(가성비)을 유지하면서 사운드·연결성 기능 등을 갖춘 엑스붐 버즈 플러스, 합리적 가격이 책정된 엑스붐 버즈 라이트 등 3종 라인업을 완성했다.
신제품들은 올해 1월 선보인 엑스붐 버즈의 강점을 계승해 첨단 신소재 그래핀 드라이버 유닛과 세계적인 뮤지션 윌아이엠의 전문적인 사운드 튜닝을 적용했다.
엑스붐 버즈 플러스는 사용자의 귀 모양과 착용 상태 등에 맞춰 자동으로 음질을 최적화하는 ‘적응형 EQ' 기능을 탑재했다. 충전 케이스에는 ‘플러그 앤 와이어리스’ 기능을 탑재해 블루투스를 지원하지 않는 항공기 좌석 모니터나 러닝머신 기기와도 연결할 수 있다. 엑스붐 버즈 라이트는 출하가 9만 9000원의 엔트리 모델이지만 엑스붐 고유 사운드를 적용해 고품질 오디오 경험을 제공한다.
이정석 LG전자 오디오사업담당 전무는 “프리미엄 사운드와 실용적 기능을 모두 담은 엑스붐 버즈 시리즈를 통해 고객이 언제 어디서나 최고의 오디오 경험을 누릴 수 있는 지속적인 혁신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