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해찬 신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이 "평화통일에 대한 우리의 뜻을 결코 흔들릴 수 없다"고 3일 밝혔다.
이 수석부의장은 이날 서울 중구 민주평통 사무처에서 취임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28일 이 수석부의장과 더불어 위촉한 제22기 민주평통 자문위원들도 활동을 시작했다.
이 수석부의장은 "광복 80년의 빛의 역사를 가슴에 새기며, 국민과 함께 평화공존과 번영의 한반도를 만들어 가겠다"며 "포용과 통합의 밝은 에너지로 새로운 평화통일의 공간을 창조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민주평통이 국민적 차원에서 평화통일에 대한 사회적 대화를 주도하고, 해외에서도 통일 공감대를 확산시켜야 한다"며 "평화통일 담론을 적극 선도하며 국민의 뜻을 담아 뿌리 깊은 나무처럼 흔들림 없이 가야 된다는 점이 제22기 민주평통의 사명이자 책임"이라고 밝혔다.
이 수석부의장은 "국내외 자문위원들이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든든히 뒷받침해 달라"며 "볼수록 매력 있는 평화통일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도 당부했다.
민주평통은 헌법 제92조에 근거한 평화통일정책 대통령 자문기관이다. 당연직 위원장은 대통령이 맡고 장관급 수석부의장에는 통상 여권 원로급 인사가 기용돼 왔다.
parks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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