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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AI 번역에 기반해 생산된 콘텐츠로, 11월 18일자 중국 관영 증권시보(證券時報) 기사를 인용하였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중국 주요 항공사들이 일본행 항공편을 잇따라 취소하거나 감편하면서, 중국 관광객의 환불 및 예약 취소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
중국국제항공(601111.SH), 중국남방항공(600029.SH), 중국동방항공(600115.SH)의 3대 대형 항공사에 이어 사천항공, 하문항공, 해남항공(600221.SH), 춘추항공(601021.SH) 등도 일본 노선을 취소했으며, 이와 관련한 무료 환불 및 변경 정책을 발표했다. 사천항공의 경우 내년 1월부터 청두-삿포로 왕복 노선을 취소하기로 했다.
이는 최근 중일 갈등이 격화된 가운데, 지난 11월 14일 중국 외교부 영사국이 일본 방문을 자제할 것을 국민들에게 권고한 데 따른 영향이 크다.
외교부 영사국은 "올해 들어 일본의 사회 치안이 불안정하며, 중국 국민을 대상으로 한 불법 범죄 사건이 빈발하고 있다. 일본 내 중국인 피습 사건이 여러 차례 발생했으며, 일부 사건은 아직도 미해결 상태다. 일본 내 중국 국민의 안전 환경이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11월 중순 이후 중국 문화관광부도 일본 여행 자제를 공식 권고했으며, 이에 따라 중국 전역의 여행사에 일본 단체 관광 취소 문의가 급증했다. 특히 겨울철 인기 상품인 일본의 눈 테마 여행 상품의 예약이 크게 줄었다.
한편 중국 관광객들은 일본 대신 한국, 태국, 홍콩,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베트남 등 다른 아시아 지역으로 여행지를 바꾸는 추세다. 최근 주말 기준 한국이 중국인의 1위 해외 여행지로 부상했고, 근거리와 가성비가 좋은 동남아 국가들도 인기가 높았다.
일본 노무라종합연구소는 중국인 관광객 급감으로 일본 국내총생산(GDP)이 약 0.36% 감소하고, 경제적 손실이 약 2조2000억 엔(약 20조772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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