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 성신여자대학교(총장 이성근)는 교육부 산하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하는 '2026~2028 GKS 산학협력(UIC) 수학대학'에 빅데이터사이언스전공으로 신청하여 선정되었다고 5일 밝혔다.
성신여대는 향후 3년간(2026년~2028년) 매년 5명의 해외 우수 이공계 유학생을 학부 과정에 유치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였으며, 선발된 학생들은 최대 5년간(한국어연수 1년+학부과정4년)의 등록금 전액과 월별 생활비, 의료보험 등 정부지원 혜택을 받게 된다.

모집 대상은 미얀마를 포함한 ODA(공적개발원조) 중점 협력 국가 출신 학생들로 설정하였으며, 해외 유수 대학 및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유학생 유치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빅데이터사이언스전공은 통계학전공, 핀테크전공 뿐만 아니라 AI 융합전공 등과의 융합교육을 실시함으로써 과학적 분석기법의 적용을 통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합하는 데이터사이언스 전문성과 실무 역량을 갖춘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이성근 성신여대 총장은 "이번 GKS-UIC 사업 선정을 통해 국내 이공계 분야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 과정으로 입학한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들이 성공적으로 학업을 마치고 한국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