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전문대교협)는 5일 2025년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전공심화과정) 입학·졸업생의 다양한 취업 및 진학 사례를 공개했다.
한국관광대 호텔조리학과 전공심화과정 입학생 김진영(54) 씨, 수성대 유아교육학과 졸업생 김분순(54) 씨, 대전보건대 임상병리학과 전공심화과정 졸업생 장윤지(26) 씨, 신안산대 호텔조리학과 전공심화과정 입학생 안지혜(24) 씨, 연암대 스마트원예학과 전공심화과정 재학 중인 박세은(30) 씨 등 5인이 주인공이다.
전공심화과정은 전문대학 졸업자에게 실무와 연계된 직업 심화 교육 기회를 통해 전문기술인력 양성 및 학사학위를 수여하는 교육제도다.
김진영 씨는 “기술을 넘어 경영을 배우고, 전통을 넘어 혁신을 연구하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 무대에 영향력을 발휘하는 전문가가 되는 것이 목표”라며 “전공심화과정을 바탕으로 제과업계를 변화시킬 새로운 길을 개척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영도 전문대교협 회장은 “2008년 도입된 전공심화과정을 통해 그간 약 15만명이 배출돼 이론과 실무능력을 겸비한 전문기술인재 양성에 성과를 거뒀다”면서 “현장 맞춤형 인재를 양성해 다양한 분야에서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지희 기자 eas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