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 3분기 영업이익 395억… 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

2025-11-10

파라다이스(034230)가 3분기 시장 전망치를 밑도는 실적을 기록했다.

파라다이스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2882억 원, 영업이익 395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0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5%, 영업이익은 9.1% 각각 증가한 수치다.

관련기사

  • "5년 만에 성장성 인정"… 파라다이스, 회사채 수요예측 12배 몰려
  • 파라다이스, 그랜드하얏트 인천 2100억에 인수
  • 이재명 정부 날개 달고 ‘미래경제도시’ 쾌속질주…‘생태치유 파라다이스’ 닻 올렸다
  • SK인천석화, 목표액 채웠다…파라다이스는 ‘12배’ 흥행 [시그널]

다만 이번 실적은 시장 전망치를 하회했다. 금증권사들은 파라다이스의 3분기 영업이익을 541억 원 수준으로 전망했다. 파라다이스 측은 "매스(일반 고객) 드롭액이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증가해 분기 최대치를 기록했다"며 "일본 VIP 시장을 중심으로 성장세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사업장별로는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카지노의 드롭액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외국인 카지노 업계의 4분기 전망은 긍정적이다. 지난 9월 말부터 한시적으로 시행 중인 중국인 단체 관광객 무비자 입국 정책에 따라 4분기부터 방한 중국인 수요가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기대된다.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