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아들 찰리 우즈, 미국주니어골프협회 올해 퍼스트팀에 선정

2025-11-06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아들 찰리 우즈가 미국주니어골프협회(AJGA) 올해의 퍼스트팀에 선정됐다.

AJGA는 6일 올해 뛰어난 활약을 펼친 유망주 12명을 퍼스트팀으로 선정해 발표했다.

미국 플로리다주 벤저민 스쿨에 다니는 2009년생 우즈는 5월 팀 테일러메이드 인비테이셔널 우승을 차지하며 올해 AJGA에서 좋은 성적을 낸 남자 선수 상위 12명에 이름을 올렸다.

AJGA의 올해 퍼스트팀은 AJGA 랭킹을 기준으로 결정됐다. 찰리는 현재 AJGA 랭킹 9위에 올라있다.

찰리의 아버지 타이거 우즈는 1991년과 1992년 AJGA 올해의 선수에 선정된 바 있다.

2025시즌 AJGA 올해의 남녀 선수로는 마일스 러셀(미국)과 아프로디테 덩(캐나다)이 선정됐다.

2023년 타이거 우즈의 종전 기록을 깨고 역대 최연소로 AJGA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던 러셀은 2년 만에 다시 이 상을 수상하게 됐다.

덩은 캐나다 출신으로는 처음 AJGA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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