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헹크 주전 공격수’ 오현규, 일본 국대와 한솥밥···이토 준야, 랭스 2부 강등에 친정 유턴

2025-08-04

벨기에 헹크 공격수 오현규(24)가 일본 국가대표 윙어 이토 준야(32)와 한솥밥을 먹게 됐다. 이토가 프랑스를 떠나 다시 벨기에 무대로 돌아간다.

벨기에 출신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사샤 타볼리에리는 4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토는 이적료 약 300만 유로에 스타드 랭스에서 헹크로 이적할 예정”이라며 “이 거래는 다음주에 완료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토는 일본 J리그 반포레 고후에서 데뷔해 가시와 레이솔에서 활약하다 2019년 2월 임대로 헹크에 이적했다. 이토는 2020년 1월 겨울 이적시장 마감과 함께 헹크로 완전 이적해 활약하다 2022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프랑스 스타드 랭스로 이적하며 4년 계약을 맺었다.

이토는 지난 시즌 4골·4도움을 기록하는 등 프랑스 1부에서 나름의 활약을 이어왔으나 팀이 강등되면서 이적을 선택했다. 랭스는 지난 시즌 리그 16위에 그친 뒤 승강 플레이오프 끝에 FC메스에게 패하며 2부리그로 강등됐다.

이토는 처음 유럽에 진출했던 친정으로 돌아왔다. 헹크는 올 시즌 오현규가 주축 공격수로 뛰고 있는 가운데, 이토는 양쪽 측면 윙어 자리에서 활약할 것으로 보인다.

벨기에 1부리그는 지난달 개막해 리그 2라운드까지 치렀다. 오현규는 개막전에서 골을 넣으며 존재감을 보였으며 2경기 연속 선발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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