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누가 되든 내수 목맨다…건설업? 리·뷰·어 3분야 보라 [대선株자③]

2025-05-15

머니랩

주목! 2025 대선株자 by 머니랩

“권력은 시장으로 넘어간 것 같다”

지난 2005년 5월 16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이 한 말이다. 20년 전에도 대통령이 대기업의 영향력을 ‘권력’으로 표현할 만큼 자본의 힘은 커졌다. 하지만 한편으로 여전히 권력은 집권 정부에 있는 게 틀림없다. 당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시장이 고꾸라졌다 튀어올랐다 희비가 교차하는 것만 봐도 그렇다.

한 나라의 정책 전반을 지휘할 대통령을 뽑는 선거에 주식시장이 미리 반응하는 것은 당연하다. 이 중에는 ‘정책 테마주’로 반짝상승에 그치는 종목도 있고, 집권 기간 펼치는 부양책에 중장기적인 성장 탄력을 얻는 종목도 있다. 이를 지혜롭게 구분해내는 건 투자자의 몫이다.

대통령 당선자를 확인한 뒤 투자 전략을 짜는 것은 이미 늦은 감이 있다. 머니랩은 6·3대선 이후 정책적 영향이 클 것으로 평가받는 섹터를 뽑아 네 차례에 걸쳐 심층분석했다. 두 번째는 상법 개정으로 대표되는 증시 부양책 수혜주다.

대선株자① “빅테크 정면승부 승산없다” 대선 공약에 뜰 ‘국내 AI’ 종목

대선株자② “배당 짜다” 욕먹을수록 뜬다, 이재명·김문수 수혜주 공식

“먹사니즘”(이재명) vs “경제 대통령”(김문수)

정당을 막론하고 대선 주자들이 강조하는 키워드는 단연 ‘민생 경제 활성화’다. 국책 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0%대(0.8%)로 낮췄을 만큼, 소비 둔화와 투자심리 위축이 심각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내수는 한국 경제에서 수출과 맞물려 톱니바퀴처럼 작동해 왔다. 미국발(發) 관세 충격에 구조적인 장기 침체 등 대내외 복합 위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내수 부양’은 차기 정부의 가장 시급한 과제가 됐다. 최준철 브이아이피자산운용 대표는 “내수가 살아나기 위해선 결국 소비심리가 가장 중요하다. 주변에서 돈을 쓰지 않는 분위기면 모두 함께 지갑을 닫지만, 여행을 가면 그런 마음이 조금 풀리지 않느냐”며 “새 정부가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해 주고, 얼어있는 소비심리를 얼마나 녹여줄지가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역대 대선을 살펴보면 선거 전후로 수혜받았던 종목들의 공통점이 있다. ‘대선株자’ 3회에선 최준철 대표와 함께 ‘새 정부 훈풍’을 맞을 수 있는 내수 분야를 추린 뒤 분야별 전문가인 김혜미 상상인증권 연구원, 박세라 신영증권 연구원,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과 주목할 만 기업을 살펴봤다.

이런 내용을 담았어요

📍Point1 대선 전후 ‘내수株’ 뜨는이유

-“또 추경” 군불떼는 정치권

📍Point2 ‘리·뷰·어’ 호재, 플러스 알파

-View① 리테일·식품업

-View② 뷰티·코스메틱

-View③ 미디어·관광

📍Point3 건설·인프라 확대전망은

-새정부 주택 정책 어떻게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상품권·캐시백 “내수 살리겠다” 한목소리

📢선거철이면 등장하는 장면 한 토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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