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솔레미콘이 1차 대회를 제패했다. 그리고 2025 FIBA 3x3 우먼스 시리즈에 참가할 자격을 얻었다.
W-유나이티드는 23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2025 하나은행 WKBL 3x3 트리플잼(Triple Jam) 1차 대회 결승전에서 한솔레미콘을 17-14로 꺾었다. 우승 팀 자격으로 7월 24일부터 열릴 2025 FIBA 3x3 우먼스 시리즈에 참가한다.
결승전인 만큼, 두 팀은 치열했다. 득점 속도 역시 빨랐다. 두 팀은 경기 시작 2분 43초 만에 5-5. 21점 승부를 예고했다.
한솔레미콘이 주도권을 먼저 획득했다. W-유나이티드의 강한 수비를 잘 뚫었고, W-유나이티드의 파울 개수 또한 빠르게 누적했기 때문. 경기 시작 4분 3초 만에 9-5. 점수 차를 빠르게 벌렸다.
한솔레미콘은 볼 없는 움직임으로 W-유나이티드의 수비를 파훼했다. 그리고 W-유나이티드의 연계 작업을 무력화했다. 경기 종료 3분 27초 전 12-9. 여전히 유리했다.
하지만 점수 차가 크지 않았다. 언제든 뒤집힐 수 있는 간격. 그래서 한솔레미콘은 몸싸움을 더 강하게 했다. 루즈 볼 집중력 또한 끌어올렸다.
김두나랑(175cm, F)이 점퍼와 2점을 연달아 성공했다. 이소정(168cm, G)이 풋백 득점. 한솔레미콘은 경기 종료 1분 40초 전 16-10으로 달아났다.
한솔레미콘은 볼을 차분하게 몰았다. 그리고 박은서(169cm, F)가 경기 종료 50초 전 결정적인 레이업을 해냈다. 한솔레미콘은 남은 시간을 잘 지켰다. 인도네시아에 나갈 자격을 획득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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