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솔레미콘과 청주 KB가 1경기를 이겼다.
한솔레미콘은 23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2025 하나은행 WKBL 3x3 트리플잼(Triple Jam) 1차 대회 A조 예선전에서 부천 하나은행을 로 꺾었다. 개막전 승자로 거듭났다.
한솔레미콘은 시작부터 몸싸움을 강하게 했다. 또, 볼 없는 움직임으로 상대를 공략했다. 기싸움을 철저히 했다.
그렇지만 한솔레미콘은 하나은행 어린 선수들의 공격을 막지 못했다. 여러 선수들에게 실점. 4-5로 밀렸다.
그렇지만 한솔레미콘과 하나은행은 그 후 일진일퇴의 공방전을 펼쳤다. 한솔레미콘이 2점을 넣으면 하나은행도 2점을 기록했고, 한솔레미콘이 골밑 득점하면 하나은행 역시 페인트 존에서 점수를 따냈다. 그래서 두 팀은 경기 종료 2분 30초 전에도 15-15로 팽팽했다.
두 팀 모두 시간을 끌지 않았다. 제한 시간 10분을 꽉꽉 채우는 대신, 21점(해당 점수를 먼저 기록한 팀이 승리한다)으로 경기를 마치려고 했다.
다만, 한솔레미콘이 유리했다. 하나은행의 팀 파울을 일찌감치 누적시켰기 때문. 공격 시도만으로 파울 자유투 2개를 꼬박꼬박 얻었다. 그리고 박은서(169cm, F)가 경기 종료 21초 전 21번째 득점을 해냈다. 한솔레미콘의 첫 번째 승리가 확정됐다.
한편, KB는 뒤이어 열린 A조 예선전에서 인천 신한은행을 14-12로 꺾었다. 한솔레미콘과 공동 1위에 올랐다.
두 팀 모두 경기 시작 5분 동안 저조한 슈팅 성공률을 보여줬다. 특히, 2점 라인 밖에서 슛을 넣지 못했다. 공격력을 보여주지 못한 두 팀은 경기 종료 3분 48초 전에도 6-6을 기록했다.
신한은행이 슛 감각을 먼저 찾았다. 이두나(173cm, F)와 고나연(173cm, F)이 연달아 2점. 2점을 연달아 넣은 신한은행은 10-7로 치고 나갔다.
하지만 KB도 장거리슛 감각을 회복했다. 특히, 양지수(174cm, F)는 경기 종료 46초 전 결승 2점포(13-12)를 작렬했다. 양지수가 2점을 넣은 후, KB는 주도권을 놓지 않았다. 첫 승을 극적으로 챙겼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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