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그날] '베테랑' 관객수 1천만명 돌파

2025-08-29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말이 있다.

10년 전 헤드라인 뉴스를 통해 '과거 속 오늘'을 다시 한 번 되짚어 보고

더 발전했는지, 답보상태인지, 되레 퇴보했는지 점검해보고자 한다.

[뉴스 타임머신-10년 전 그날]

2015년 8월 30일 '베테랑' 관객수 1천만명 돌파

​​​​

지난 2015년 8월 30일은 두가지 키워드로 정리할 수 있다. 바로 '베테랑''천만영화'다.

● 한국영화 13번째

류승완 감독의 액션영화 '베테랑'이 개봉 25일 만인 2015년 8월 29일 오전 7시30분께 누적 관객 수 1천만명을 돌파했다고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가 밝혔다.

한국영화로는 역대 13번째, 외화를 포함하면 17번째다.

또한 '베테랑'은 개봉 이후 하루도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내놓지 않아 올해 가장 오랫동안 정상을 유지한 영화이기도 하다.

특히 '베테랑'의 천만 돌파는 최동훈 감독의 '암살'이 광복절에 1천만명을 돌파한 지 꼭 2주 만이다.

그동안에도 1천만명을 돌파한 영화에는 시장을 '쌍끌이'해줄 강력한 '러닝메이트'가 있기는 했지만, 이렇게 두 경쟁작이 같은 시기에 나란히 천만 고지에 오른 것은 처음이다.

'베테랑'은 안하무인 재벌 3세 조태오(유아인)의 범죄 행각을 베테랑 형사 서도철(황정민)을 비롯한 광역수사대가 끈질기게 쫓아 단죄하는 모습을 그린 범죄 액션 영화다.

이 영화의 최대 강점으로는 '통쾌한 감성'이 꼽힌다.

사람 중한 줄을 모르는 재벌을 서민 형사가 단죄한다는 간결하고도 분명한 메시지를 액션 전문인 류승완 감독의 시원한 액션과 함께 그려냄으로써 관객과 소통에 성공했다는 것이다.

봉준호 감독은 '베테랑'에 대해 "이토록 고발적인 영화가 이토록 오락적이라는 사실이 경이롭다"는 추천사를 내놓았다.

그간 한국적인 액션 영화를 끊임없이 시도했으나 '천만 영화'의 인연은 없었던 류 감독은 이 영화로 마침내 천만 고지에 오르는 데 성공했다.

한국 영화감독 중에서 '천만 감독'이 된 것은 그가 11번째다.

​​​​​​[전국매일신문] 김주현기자

joojoo@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