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12번째 '소방관 희망나눔달력' 사업 추진...누적 기부금 12억

2025-11-04

GS리테일 후원·판매 맡아, 수익금 전액 기부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GS리테일이 오는 소방의 날을 맞아 뜻깊은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한다.

GS리테일은 소방의 날(11월9일)을 맞아 '내년도 소방관 희망나눔달력'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소방관 희망나눔달력은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와 나눔 문화 확산에 공감하는 현직 소방관 및 기업들이 참여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몸짱 소방관 선발대회에서 선발된 현직 소방관들이 달력 모델로 나서며, 판매 수익금은 화상환자 치료비 지원사업에 전액 기부된다.

GS리테일은 지난 2014년부터 '소방관 희망나눔달력'의 제작 후원 및 판매를 맡아왔다. 지난 11년 간 '소방관 희망나눔달력'의 누적 판매량은 11만 부를 훌쩍 넘어섰으며 판매 수익과 기부금은 총 12억 원에 달한다. 중증 화상 환자 총 300여명이 기부금을 통해 치료 지원을 받았다.

이번에 출시되는 소방관 희망나눔달력은 올해 몸짱소방관 선발대회에서 입상한 현직 소방관 12명이 모델로 참여했고, 사진작가 배강우 씨의 재능 기부로 완성됐다. 달력은 탁상형(3600부)과 벽걸이형(2400부) 2종으로 제작됐다. 가격은 각각 1만4900원이다.

소방관 희망나눔달은 GS리테일 전용 앱 '우리동네GS'을 통해 이날부터 오는 8일까지 사전 예약 서비스로 먼저 만나볼 수 있다. 오는 9일부터는 GS샵 모바일 앱을 통해 정식 판매가 시작된다. 이번 달력 판매 수익금도 한림화상재단에 전액 기부돼 화상 환자 치료 지원에 사용된다.

박경랑 GS리테일 ESG 파트장은 "따뜻한 마음과 재능 기부 등으로 11년 이상 지속된 소방관 희망나눔달력 사업이 300여명의 화상 환자 치료를 지원하는 뜻깊은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소방관 희망나눔달력 사업과 같이 일상 속에서 누구나 나눔에 참여할 수 있는 ESG 활동을 다양하게 추진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nr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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