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도시공사(이하 공사)는 추진 중인 ‘과천과천 공공주택지구 막계동 특별계획구역 민간사업자 공모’에 다수의 기업이 사업참여의향서를 제출했다고 6일 밝혔다.
막계동 특별계획구역은 종합병원을 포함한 의료시설, 첨단산업, 헬스케어 기능을 융합한 미래형 복합클러스터 조성을 목표로 한 지역으로, 지난 4월 17일 공모공고가 시행됐다.
이번 공모에는 ▲대우건설 ▲미래에셋증권 ▲IBK투자증권 ▲성광의료재단(차병원) ▲차헬스케어 등이 참여의향서를 제출했다.
이들 기업은 시행사, 건설사, 금융기관 등 각 분야에서 높은 신뢰도와 대규모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사업 실적을 갖춘 우량 기업들이다.
공사 관계자는 “종합병원을 포함한 사업계획서는 반드시 의향서를 제출한 기업이 포함된 컨소시엄 형태로 제출해야 한다”며 “최종 참여기관은 향후 사업신청 및 평가 결과를 통해 확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모지침에 따르면, 컨소시엄 구성원 중 최소 1인 이상이 의향서를 제출한 기업이어야 사업신청 자격이 주어진다.
한편, 공사는 오는 2025년 8월 19일, 종합병원이 포함된 민간사업 컨소시엄의 사업신청서를 접수받고, 동월 중 선정심의위원회를 구성·심의하여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