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디스크’ 방은희, 이번에는 ‘발가락 골절’로 대회 참가 위기 (뛰어야 산다)

2025-05-15

‘뛰어야 산다’의 방은희가 두 번째 마라톤 출전을 앞두고 ‘발가락 골절상’으로 위기에 처한다.

오는 17일 오후 방송되는 MBN 예능 ‘뛰어야 산다’ 5회에서는 ‘뛰산 크루’가 두 번째 ‘10㎞ 마라톤’에 도전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방은희는 ‘목 디스크’에 이어 ‘발가락 골절’을 당해 병원을 찾았다.

이날 ‘뛰산 크루’는 ‘MBN 개국 30주년 선셋 마라톤 대회’가 열리는 영종도에 집결한다.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해안가에 모인 ‘뛰산 크루’는 대기실에서 몸을 푼다. 그러던 중 방은희가 등장했는데, 발보호대를 차고 절뚝이며 걸어와 모두를 놀라게 한다.

그는 첫 마라톤에서도 ‘목 디스크’로 보호대를 차고 대회에 출전하는 등 투혼을 발휘했다. 이번에도 발 보호대를 한 그의 모습에 크루는 걱정을 쏟아낸다.

사실 방은희는 새끼발가락에 금이 가는 골절을 당해 대회 4일을 앞두고 병원을 찾아 상담을 받았다. 당시 담당의는 방은희의 상태에 대해 “새끼발가락에 실금이 갔다. 일상생활에는 무리가 없지만, 마라톤은 위험할 수 있다. 자칫 무리가 가면 수술을 해야 한다”며 참가를 만류했다.

그러나 방은희는 “뛰고 수술하지 뭐”라며 “왜 자꾸 이런 시련을 주시는지 모르겠다”고 속상함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이 나이에 하고 싶은 것도 없다가 이제야 처음 하고 싶은 게 생겼는데…”라고 눈물을 쏟더니 “어떻게든 뛰고 싶다”고 담당의에게 치료를 부탁했다.

담당의는 깁스를 해주며 발보호대 착용을 권했고, 방은희는 “(의사가) 발가락으로 뛰면 철심 박아야 한다고, 발뒤꿈치로 뛰라고 했다”며 “조금이라도 뛰고 싶다. 완주는 못 하더라도 역량껏 하겠다”고 목표를 밝혔다.

션 단장은 이에 “오늘의 목표는 개인 기록 단축”이라고 운을 떼고, 이영표 부단장은 “이번 대회에서 개인 기록을 단 1초라도 단축하지 못하면 ‘뛰어야 산다’에 함께하지 못한다”고 규칙을 알린다.

방은희의 부상 투혼과, 생존이 걸린 ‘10㎞ 마라톤’ 대회 현장은 17일 오후 8시20분 MBN ‘뛰어야 산다’ 5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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