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 다이브 코리아’ 송지효 “물질 중 저체온증까지 와…너무 힘들었다”

2025-05-15

배우 송지효가 해녀 도전에 있어서 힘들었던 점을 고백했다.

송지효는 1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 상암에서 진행된 JTBC ‘딥 다이브 코리아: 송지효의 해녀 모험’ 제작발표회에서 “해녀 도전을 하며 정말 힘든 순간들이 많았다”고 말했다.

송지효는 “물질에 도전하면서 힘들었던 건 가장 원초적이었건 거다. 일단 삼촌들이 너무 부지런하다. 아침 6시에 물질을 시작해도 5시까지 가 계시고, 저는 막내라서 4시 30분까지 갔어야 한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리고 기술적인 부분은 물에 들어가서 잠수를 하는 삼촌들을 보면서 제가 당연히 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물에 들어가는 것부터 어려웠다”며 “미션 중에 물 속 깊이 들어가야 되는 미션이 있었는데, 압력 차이로 인해 의욕만큼 성과가 나오지 않기도 하더라. 그런 부분이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나중에는 저체온증이 오기도 했다. 여태 살면서 ‘안 되는 게 어디있어’라는 마음으로 살아왔는데 이런 것들을 경험하고 나니 생각만으로는 안 되는 게 있는 것 같다. 거기서 오는 좌절과 정신이 무너지는 순간들이 가장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JTBC·BBC 공동제작 ‘딥 다이브 코리아: 송지효의 해녀 모험’은 배우 송지효가 제주에서 해녀 물질에 도전하고 그들과 진정한 유대감을 형성해 나가는 여정을 그린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15일 자정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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