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지, 결혼 ‘명중’···출산 겹경사

2025-07-08

사격 선수와 새로운 시작

“당분간 육아·남편 응원 전념”

대한민국 사격 간판 김예지 선수가 좋은 소식을 전했다.

그동안 이어진 휴식 기간 동안 “사격 선수가 아닌 김예지”로서의 삶에 집중해 온 그녀는, 최근 같은 종목의 사격 선수와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되었고, 새로운 아이도 출산했다는 기쁜 소식을 공개했다.

김예지는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사격 선수로서의 삶보다는 당분간 육아와 남편의 선수 생활을 응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녀는 “대부분의 스포츠 종목은 국내외 대회 일정과 장기간 훈련이 잦아, 특히 여성 선수에게 육아와 선수 활동을 함께 이어 나가는 것이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며 “실제로 많은 스포츠인들이 출산·육아와 국제 대회를 병행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많아, 이번 결정은 선수 본인은 물론 가족의 행복을 위한 현실적 선택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김예지의 이번 선택은 결코 은퇴 선언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김예지는 사격 선수로서의 열정을 간직한 채, 사격 선수의 꿈을 꾸는 꿈나무들을 위한 코칭·멘토링·스포츠 캠페인 참여 등 다양한 길을 열어두고 있다. 스포츠계 안팎에서는 “육아 이후 복귀나 다각적 활동 재개 가능성이 충분하다”며 기대감을 내비치고 있다.

김예지는 당분간 아이에게 온전히 시간을 투자하고, 남편의 경기 준비와 국제대회 출전을 전폭적으로 응원할 계획이다. 전·현직 선수 가족이 보여줄 새로운 동행 스토리에, 팬들과 스포츠계의 뜨거운 관심이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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