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2026 동계올림픽 향한 'TeamUP KOREA' 행사 개최

2025-08-07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동계종목 대표팀이 본격적인 출정 준비에 들어갔다.

대한체육회는 6일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7일 평창동계훈련센터에서 동계종목 국가대표를 대상으로 '팀업 코리아'(TeamUP KOREA) 결의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2025-2026시즌을 준비하는 동계종목 국가대표 선수단이 올림픽을 향한 결의를 다지는 자리다. 내년 2월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종목 맞춤형 경기력 향상 전략을 논의한다.

체육회는 지난달부터 동계올림픽 TeamUP KOREA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했다. 2024 파리 하계올림픽에서 성공적으로 운영된 'CARE-FULL' 프로젝트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동계 종목 특성을 고려해 지원 항목을 재편했다.

프로젝트의 핵심은 맞춤형 지원을 포함한 5대 지원이다. 심리·의료·영양·스포츠과학까지 전문 분야별 지원 체계를 강화해 동계 스포츠 선수들이 올림픽 시즌 동안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김택수 진천선수촌장은 "대내외 협업을 통해 동계올림픽 출전권을 최대한 확보하고, 대회 기간 동안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국민과 기업의 관심과 응원이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올림픽 파트너인 삼성전자도 동참했다. 국가대표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를 위해 최신형 갤럭시 워치8을 지원했고, 삼성 헬스를 활용한 건강 관리 노하우를 전달했다.

체육회는 '미래의 나에게 보내는 엽서' 이벤트를 통해 선수들이 올림픽을 향해 스스로와 약속을 다지는 시간을 마련했다.

zangpab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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