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킹 느는데 사이버보안 예산은 6.8% 줄었다"… 메타, AI 스타트업 스케일AI에 ‘역대급’ 투자 검토 [AI 프리즘*대학생 취준생 뉴스]

2025-06-08

▲ AI 프리즘*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사이버보안 예산 역설적 감소: 사이버 공격이 급증하고 AI 악용 위협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정부의 해킹바이러스 대응 예산이 오히려 6.8% 줄어들었다. 정보보호 전문인력 양성 예산도 8.1% 감소했다.

■ 글로벌 AI 투자 붐과 데이터 전문가 기회: 메타가 AI 스타트업 스케일AI에 최대 100억 달러 규모 투자를 검토한다. 스케일AI는 데이터 라벨링 분야에 주력하는 업체로 데이터 라벨링 분야가 폭발적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다. 스케일AI의 매출은 지난해 8억 7000만 달러에서 올해 두 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 이공계 인재 이탈 가속화: 의대 정원 증원 발표 이후 과학고·영재학교 중도이탈 학생이 75명으로 전년 대비 9명 증가했고, 2026학년도 영재학교 경쟁률도 최근 5년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정부의 첨단기술 분야 인재 확보 정책과 실제 학생들의 진로 선택 간 괴리가 커졌다.

[대학생 취업준비생 관심 뉴스]

1. 해킹 느는데 보안 예산은 ‘뚝’…“국가안보 핵심으로 인식해야”

- 핵심 요약: 국가정보원에 따르면 북한 해킹조직의 방산·위성·반도체·건설 기술 절취가 심각한 상황이다. 친러시아·친팔레스타인 해킹그룹의 공격도 급증하고 있다. AI 악용 사이버 공격 기술이 다크웹을 통해 확산되며 위협이 고도화되고 있으나 정부의 해킹바이러스 대응 예산은 579억 원으로 6.8% 감소했다. 정보보호 전문인력 양성 예산도 241억 원에서 222억 원으로 8.1% 줄어 역설적 상황을 보이고 있다. 미국 CISA처럼 독립성과 전문성을 갖춘 사이버 보안 컨트롤타워 신설과 중소·중견 보안기업 지원 확대가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2. 메타, AI 스타트업 스케일AI에 ‘역대급’ 투자 검토

- 핵심 요약: 메타가 AI 데이터 라벨링 전문기업 스케일AI에 최대 100억 달러(약 13조원) 투자를 검토하며 외부 민간기업 대상 최대 투자가 될 전망이다. 스케일AI는 AI 학습에 필수적인 데이터 라벨링에 특화된 업체로 마이크로소프트, 오픈AI 등을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다. 지난해 8억 7000만 달러였던 매출이 올해 두 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며 기업가치도 2024년 기준 140억 달러에서 올해 250억 달러로 급등했다. 메타는 자사 대형언어모델 ‘라마’를 업계 표준으로 만들기 위해 올해 AI 관련 최대 65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3. 英 Arm, 車반도체 플랫폼 ‘제나’ 발표…“신차 개발기간 1년 단축”

- 핵심 요약: 영국 반도체 설계기업 Arm이 자동차용 반도체와 소프트웨어 개발을 지원하는 ‘제나 CSS’ 플랫폼을 발표했다. 이 플랫폼으로 완성차 업체의 신차 개발기간을 최소 1년 단축할 수 있다고 밝혔다. CSS는 차량에 탑재되는 시스템온칩(SoC)의 핵심 구성 요소를 통합한 플랫폼이다. 황선욱 Arm코리아 회장은 최근 5년간 Arm 기반 차량용 칩이 3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현재 글로벌 완성차업체의 94%, 상위 15대 차량용 반도체 업체가 Arm 기술을 탑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나 CSS’을 통해 반도체 칩 개발 기간을 최대 12개월 단축하고 프로젝트당 엔지니어링 자원을 최대 20%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생 취업준비생 참고 뉴스]

4. 구윤철 “정부는 성장 조력자…기업 뛸 판 깔아줘야”

- 핵심 요약: 구윤철 전 국무조정실장이 새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에 대해 “정부가 모든 것을 주도하던 시대는 지났다”며 민간 주도 성장을 지원하는 조력자 역할을 강조했다. 그는 “AI 시대의 등판에 올라타야 대한민국의 기적을 만들 수 있다”며 국가·기업·국민이 기술개발, 인재양성, 생산성 향상에 총동원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특히 정부가 밀어붙이는 방식이 아닌 민간의 속도와 창의력을 끌어내는 정책 시스템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AI 관련 유엔 산하 국제기구 유치를 통해 한국이 세계를 주도해나가야 한다는 구상도 제시해 AI 분야 국제협력 전문가에 대한 수요 증가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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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방산·원전 지렛대로 다자협력 구축…관세 매듭 풀 토대 마련을”

- 핵심 요약: 이재명 대통령의 G7 정상회의 참석을 앞두고 외교·통상 전문가들이 첨단산업·방산·원전 등 한국의 강점을 바탕으로 협상 지렛대를 구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번 정상회의는 지난해 12·3 비상계엄으로 약 반년이 넘는 시간 동안 중단된 정상 외교를 재가동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는 평가다. G7 국가에 포함되지 않는 중국에 대한 노선을 전략적으로 설정할 필요가 있다는 견해도 제시됐다. 미중 양국이 대립각을 세우는 상황에서 어느 쪽을 불필요하게 자극해서는 안 된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6. 의대 정원 늘리자 과학고·영재학교 등 75명 이탈

- 핵심 요약: 2024학년도 전국 과학고와 영재학교에서 다른 학교로 전학가거나 학업을 멈춘 학생이 총 75명으로 전년 66명 대비 9명 증가하며 2년 만에 다시 늘어났다. 지난해 2월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 발표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며, 상위권 학생들의 의대 선호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영재학교 등은 의대 진학 학생에게 불이익을 주고 있다. 2022학년도부터 입학생은 의대 진학 제재 방안 동의 서약서에 서명해야 하며, 의대 진학 희망 시 일반고 전출을 권고받는다. 2026학년도 영재학교 경쟁률은 평균 5.72대 1로 최근 5년 사이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해 이공계 인재 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어 관련 분야 취업 기회는 상대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사이버보안 분야 취업 전망은?

A. 해킹 위협은 급증하는데 정부 예산이 6.8% 감소해 역설적으로 민간 수요가 폭증할 가능성이 보인다. 북한·중국 해킹조직의 공격이 활발해지고 AI 악용 사이버 위협이 고도화되면서 정보보호 전문가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미국 CISA 같은 독립적 사이버 보안 컨트롤타워 신설과 중소·중견 보안기업 지원 확대를 요구하고 있어 관련 분야 일자리가 크게 늘어날 수 있다.

Q. AI 데이터 분야에서 필요한 역량은?

A. 데이터 라벨링과 AI 모델 학습 전문성이 핵심이다. 메타가 스케일AI에 최대 13조원 투자를 검토할 정도로 AI 학습용 데이터 처리 분야가 폭발적으로 성장할 예정이다. 스케일AI처럼 마이크로소프트, 오픈AI 등 글로벌 기업을 고객사로 둔 데이터 라벨링 업체들의 매출이 두 배 이상 증가하는 상황이어서 Python, 머신러닝, 데이터 전처리 기술 습득이 필수적이다.

[취준생 핵심 체크포인트]

✓ 사이버보안 자격증 취득: 정보보안기사, CISSP 등 국가공인 자격증 취득하고 해킹 대응 실무 역량 강화

✓ AI 데이터 처리 스킬 습득: Python, TensorFlow 기반 데이터 라벨링 기술과 머신러닝 모델 학습 경험 쌓기

✓ 자동차-반도체 융합 분야 주목: Arm 같은 차량용 반도체 설계 기업 동향 파악하고 관련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역량 개발

[키워드 TOP 5]

사이버보안 예산 감소, AI 데이터 라벨링, 자동차 반도체 융합, 이공계 인재 부족, 첨단기술 기회 확대, AI PRISM, AI 프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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