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 차가원 그리웠나···사진 공개했다 이다인에 ‘역풍’

2025-09-04

이다인 “왜 지금 올려 시끄럽게”

이승기·이유비 등 모습도 담겨

극심한 우울증 등으로 활동을 잠정 중단한 MC몽이 또 다시 노이즈를 발생시켰다.

이승기 아내 배우 이다인은 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MC몽이 자신과 남편 이승기, 언니 이유비를 비롯해 차가원 피아크 그룹 회장과 함께 찍은 사진이 언론 보도된 것을 올리며 “1년도 넘은 사진을 굳이 지금 올리면서 시끄럽게 만드는 이유가 뭐지”라고 적었다.

이와 함께 해당 사진의 정보를 공개하며 “진짜 이해할 수가 없네”라고 했다. 이 사진이 찍힌 날짜는 지난해 7월 18일이었다.

MC몽은 이 사진을 자신의 SNS에 올리면서 사진에 찍힌 인물들에게 동의를 받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활동을 중단한 상태에서 연예계 이슈의 인물들인 이다인, 이유비, 이승기의 모습까지 공개하면서 언론 보도로 이어졌고 이다인이 이에 대한 불쾌함을 표한 것으로 보인다.

원헌드레드 프로듀서이자 사실상 수장으로 활동했던 MC몽은 지난 6월 급작스래 업무에서 배제되며 궁금증을 낳았다. 당시 더보이즈 멤버 주학년이 사생활 문제로 팀을 탈퇴한 시기와 겹치면서 두 사안의 연관성에 대한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MC몽은 “뜬 소문처럼 떠도는 이야기는 집중하실 필요가 없다”고 했다.

이후 MC몽은 지난 7월 17일 극도의 우울증과 수술로 인해 활동 중단을 선언하며 다시 한 번 의혹을 증폭시켰다. 당시 그는 “극도로 심한 우울증, 그리고 한 번의 수술로 음악을 하는 것이 힘들 정도로 건강악화가 심했다”며 “더 오래 음악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선택하려 한다”고 했다. 이와 함께 자신이 총괄 프로듀서로 있던 빅플래닛메이드와 원헌드레드 업무는 차 회장에게 모두 맡긴다며 유학을 선언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MC몽이 1년이 지나 이유비, 이다인, 이승기, 차 회장 등이 찍힌 사진을 급작스레 올린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승기와 결혼 과정에서 여러 구설에 휩싸인 이승기·이다인 부부가 병역 기피 등 여러 논란으로 이미지가 좋지 않은 MC몽과의 친분이 다시 부각되는 것 또한 부담감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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