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국이 결혼을 발표한 후 첫 근황을 전했다.
2일 김종국은 자신의 SNS에 커피차 앞에서 스태프들과 함께 기념 포즈를 취한 단체 사진을 공개했다. 차량 양옆과 상단에는 숫자 ‘30’과 축하 문구가 장식돼 눈길을 끌었다. 특히 해당 사진에는 유재석을 포함한 송지효, 하하 등 런닝맨 멤버들이 총출동해 김종국의 데뷔 30주년을 축하해 이목이 집중된다.
김종국은 사진 위에 “#파피투스 #감사합니다 #30주년 #더열심히 #30thAnniversary”라는 해시태그를 남기며 팬클럽 ‘파피투스’에 고마움을 드러냈다. 팬들의 축하 속에 의미 있는 30주년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김종국은 지난달 18일 공식 팬 카페에 자필 편지를 올리면서 결혼을 발표했다. 그는 “언젠가는 이런 글을 올리게 되는 날이 오지 않을까 늘 마음속으로 준비는 해왔지만 막상 이렇게 글을 준비하다 보니 상상했던 것 이상으로 많이 떨리고 긴장된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저 장가갑니다”며 “올해가 데뷔 30주년인데 만들고 싶은 앨범은 안 만들고 제가 저의 반쪽을 만들었다”고 했다. 이어 “많이 늦었지만 그래도 이렇게 가는 게 얼마나 다행입니까.. 그렇죠?”라며 심경을 고백하기도.
김종국의 예비 신부에 관한 정보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결혼식은 서울 모처에서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청해 비공개 결혼식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