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아이앤티의 'e프리즘(Prism) SSL VA'는 보안 사각지대 해소가 가능한 암호화 트래픽 복호화 기반의 보안소켓계층(SSL) 가시성 솔루션이다.
보안 전문가들은 암호화 트래픽이 전체 네트워크 트래픽의 95% 이상을 차지하는 현재, 기존 보안 인프라만으론 내부 위협을 완전히 통제하기 어렵다고 입을 모은다. 실제 보안을 위해 사용하는 HTTPS 트래픽이 되레 보안 위협으로 작용하고 있다. 최근 지능형지속공격(APT)의 90%, 해커의 53%가 SSL 트래픽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ePrism SSL VA 솔루션은 암호화 트래픽이 증가하는 보안 환경에서, 기존 침입탐지·방지(IPS·IDS), 분산서비스거부(DDoS)·APT 대응 장비가 이용하기 어려운 SSL 트래픽에 대한 가시성을 확보한다. 또 클라우드·온프레미스 통합 보안 솔루션으로, 기존 인프라의 변화 없이도 손쉽게 연동이 가능하다.
구체적으로 인터넷주소(URL)·도메인·애플리케이션 기반 세분화한 복호화 정책을 통해 복호화한 트래픽을 방화벽, APT, 데이터유출방지(DLP) 등 장비별로 부하를 분산하고 효율성을 강화한다. 또 확장성과 안정성 중심의 아키텍처로 장애 자동 우회(Fail-open), 로드밸런싱 클러스터 구성을 지원하며, 대규모 트래픽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운영도 돕는다.
시간 세션 가시화와 운영 편의성도 특장점이다. 직관적인 웹 기반 그래픽인터페이스환경(GUI), 실시간 세션 로그, 트래픽 현황 대시보드 제공을 통해 운영자 중심의 자동 정책 적용 템플릿, 로그 필터링·분석 기능을 강화한다.
특히, 기존 보안 장비와 연계성을 강화해, 보안 투자의 효율성과 가시성 기반 위협 대응 체계를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
수산아이앤티는 ePrism SSL VA를 공공기관, 기업, 금융권, 의료기관, 국방 등 다양한 분야에 공급했으며, 7년 연속 국내 1위 SSL 가시성 솔루션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수산아이앤티 관계자는 “생성형 인공지능(GenAI)과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등 확산에 따라 ePrism SSL VA를 대용량 SSL트래픽 처리 시 분산 처리를 통한 성능 극대화 구조로 설계한 ePrismX 플랫폼으로 영역을 확장했다”며 “보안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AI와 디지털 전환 등에 발맞춰 최적화된 보안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