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연건강식품 기업 테일러팜스가 대신증권과 대표주관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하반기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IPO) 준비에 착수한다고 14일 밝혔다.
2004년 설립된 테일러팜스는 B2C 대상 푸룬, 블랙체리, 무화과 등 건과일 및 주스 제품을 개발·유통하고 있다. 부산에 위치한 생산 공장과 서울 본사를 기반으로 국내는 물론 중국, 인도네시아, 일본 등 13개국에도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2024년 테일러팜스의 매출은 264억원으로 전년 대비 1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7억원을 기록했다.
테일러팜스 관계자는 "상장을 통해 테일러팜스가 건강한 식문화 확산을 위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며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