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주)네이처리퍼블릭(대표 이승정)이 올해 하반기 북미 시장 공략에 집중하며 성장세에 박차를 가한다.
지난해 미국 대형 유통채널인 코스트코에 입점한 것을 발판으로 올해 캐나다와 멕시코 코스트코로 이어지는 이상적인 진출 프로세스를 통해 북미 시장 내 브랜드 입지를 넓힌다.
(주)네이처리퍼블릭은 그동안 북미 시장에서 '투트랙' 전략으로 작년 매출이 재작년 대비해 25배 급성장하는 성과를 거두며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다. 이는 대형 유통 채널을 통한 프리미엄 제품 라인과 가성비 라인을 동시에 선보이는 전략이 현지 시장에서 유효하게 통했다는 평가다.
특히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채널에서 ‘진생 골드 워터리 크림’과 ‘블랙빈 루트 리바이터라이징 스칼프 앤 헤어 샴푸’가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탄탄한 고객층을 확보해 왔다.
이번 코스트코 확장은 이러한 기존 제품들의 성공에 힘입어 하반기에 대표 제품인 ‘진생 골드 실크 워터리 크림’은 기존 입점된 200개 매장에 100여 개점을 추가하며 300개점으로 확대 입점된다. ‘진생 골드 실크 페이셜 앰플’과 ‘블랙빈 루트 리바이터라이징 스칼프 앤 헤어 트리트먼트’도 새롭게 런칭해 라인업을 강화한다. 코스트코의 대형 유통 채널 특성에 맞춰 제품 용량이나 구성에서도 차별화해 선보일 계획이다.
(주)네이처리퍼블릭 관계자는 “미국 코스트코에서의 초기 성공은 캐나다와 멕시코 진출의 중요 견인차 역할을 했다”며, “7월 예정된 코스트코 세미나에서 성공 사례로 소개될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어 “오프라인 채널에서의 매출 확대와 함께 온라인 판매의 동반 상승이 예상되는 만큼 올해 북미 시장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약 5~6배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주)네이처리퍼블릭은 앞으로도 현지 MZ세대의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제품 라인업과 마케팅 활동을 통해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고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해 북미 시장에서의 대표 K-뷰티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