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itor's chatter] "주인을 깨워주는 착한 고양이"... 디지털포스트(PC사랑) 2025년 9월호

2025-09-02

디지털포스트(PC사랑 출판국) 편집자 코너

[디지털포스트(PC사랑)=출판국] 2025년 9월호에 수록된 'Editor's Chatter' 코너를 소개합니다.

에디터스 채터

임병선 기자

놀러다니기 바쁜 여름

날씨는 더운데 아이들은 항상 어디를 가고 싶어 합니다. 물론, 첫째는 아빠를 닮아 집콕도 좋아합니다만, 집에 있으면 게임만 하니까 외출하려 합니다. 물놀이도 다니고 구경도 다녔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일산 킨텍스의 상상체험 키즈월드였습니다. 무더운 여름에 야외에서 노는 게 참 곤욕인데 실내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면서 놀이기구를 타니 참 좋더군요. 아이들 잃어버릴 걱정도 별로 없어서 잘 쉬다가 왔습니다. 다만, 대기 줄이 놀이기구마다 길게는 1시간 넘게 기다려야 해서 이런 건 좀 힘들었네요.

남지율 기자

주인을 깨워주는 착한 고양이

9월호에 진행한 SFF 특집 기사는 PC를 직접 조립해야하기 때문에 시간이 제법 소요됐습니다. 집에서 조립을 진행했는데, 조립이 완료되니 새벽 2시 30분이더라고요. 다음날이 재택근무라 정말 다행이었죠. 마감기간이고 너무 늦게 잠들어서 피곤한지라 늦잠을 잘 뻔했는데, 스코티시 폴드 고양이가 저를 깨워줬습니다. 너무 귀엽습니다.

박신영 기자

우연히 내게 다가온 콜팝

살다 보면 뜻밖의 행운이 찾아올 때가 있습니다. 마치 세 잎 클로버 속에서 네잎클로버를 우연히 찾은 것처럼요. 이 날도 그렇습니다. 무더운 어느날 외근을 가던 중 길거리에서 받았습니다. 어린 시절, 초등학교 앞 분식집에서 팔던 그 콜팝입니다. 500원? 800원? 이런 귀여운(?) 가격이었던 것 같은데, 요즘 물가는 귀엽지 않습니다. 이 콜팝은 배고프던 찰나 제게 좋은 에너지원이 됐습니다. 요즘 같은 세상에 아무 음식을 먹으면 안 되지만, 나름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이라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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