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엠앤서비스-카카오스타일 제휴···여성 직장인 맞춤형 복지 강화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국내 대표 복지 플랫폼인 '베네피아'가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 '포스티'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여성 직장인을 겨냥한 맞춤형 복지 혜택 확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베네피아 회원들은 지그재그와 포스티에서 복지 포인트를 활용해 패션 상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각 플랫폼은 베네피아 고객을 위한 전용 기획전, 프로모션, 혜택 강화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SK엠앤서비스(대표 김성준)에서 운영하는 선택적 복지 플랫폼 '베네피아'는 약 130만 명의 직장인 회원을 보유한 복지 플랫폼으로, 20~50대 여성 임직원이 전체 이용자 중 약 40%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들은 워라밸을 중시하며, 실용성과 감성 소비를 동시에 추구하는 세대로, 이번 제휴는 그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복지 강화 전략으로 풀이된다.

2만 4천여 스토어가 입점한 '지그재그'는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국내 대표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으로, 사용자의 취향을 반영한 AI 상품 추천 알고리즘으로 MZ세대 여성층의 높은 충성도를 자랑한다. 카카오스타일의 4050 패션 플랫폼 포스티는 합리적인 백화점 브랜드 쇼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베네피아는 이번 제휴를 기념해 5월 7일부터 6월 말까지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지그재그는 가입 고객에게는 20% 할인 웰컴팩(최대 6만 6천 원 할인)과 함께 중복 사용이 가능한 베네피아 전용 2천 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포스티도 첫 구매 50% 할인(최대 1만 원)과 함께 중복해서 쓸 수 있는 5% 할인 쿠폰도 추가 지급한다.
베네피아 관계자는 "여성 직장인은 직장, 가정, 사회적 관계에서의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며 자신만의 스타일을 통해 자아를 표현하려는 경향이 강하다"며 "이번 제휴는 복지 포인트 결제라는 단순한 소비 혜택을 넘어, 향후 패션, 뷰티 등 '스타일을 위한 복지'를 추구하면서 여성 직장인들이 일상 속 만족을 높이고, 자신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 수 있는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전했다.
ohz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