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람의 동작을 보고 로봇이 스스로 학습했다며 테슬라가 21일 공개한 영상입니다.
영상 속 테슬라의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는 청소 도구로 책상 위를 쓸고, 페이퍼타올을 뜯고, 국자를 이용해 요리까지 해냅니다.
테슬라 측은 이 모든 작업이 딥러닝 기반 인공신경망 '뉴럴넷'에 의해 수행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사람의 시점으로 촬영된 영상 데이터를 학습해 동작을 익히는 방식인데요. 이를 통해 원격 조작 없이도 로봇이 다양한 작업을 스스로 수행할 수 있습니다.
일론 머스크는 자신의 X 계정에서 옵티머스를 “테슬라 역사상 가장 중요한 제품”이라며 극찬했습니다.
옵티머스 프로젝트를 이끄는 밀란 코바치 부사장은 “현재는 1인칭 시점 영상 기반이지만, 앞으로는 인터넷에 올라온 3인칭 영상도 학습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21일 X를 통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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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훈 기자 csh87@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