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듈화 컴퓨팅 레이어 및 RaaS(Rollup-as-a-Service) 플랫폼 루모즈(Lumoz)가 인공지능(AI)과 웹3(Web3)의 통합을 촉진하는 글로벌 캠페인을 본격적으로 전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의 중심에는 루모즈의 첫 번째 MCP(Modular Computing Protocol) 서버인 ‘루모즈 MCP’와 자체 개발한 네이티브 토큰 ‘MOZ’가 있다. 루모즈는 개발자와 일반 사용자가 보다 직관적이고 통합적인 AI 및 웹3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된 개방형 플랫폼을 목표로 삼고 있다.
‘루모즈 MCP’는 자연어 명령어를 통해 스마트 계약과 데이터 자원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자산·잔액·거래 내역 확인은 물론, 루모즈 체인의 거래량과 검증자 정보 등 핵심 데이터를 손쉽게 조회할 수 있다.
‘MOZ’는 단순한 결제 수단을 넘어, 인공지능 자원 조정의 핵심 인센티브 메커니즘으로 기능한다. 루모즈는 MOZ를 중심으로 사용자와 인공지능 에이전트 간의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상호작용을 이끌어내는 지능형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루모즈 관계자는 “AI와 블록체인은 그간 서로 다른 기술 영역으로 인식돼 왔지만, 루모즈는 범용 인터페이스를 통해 AI가 블록체인 시스템과 직접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기초 인프라 또한 지속적으로 진화하는 상황에서, 루모즈는 이더리움 등과의 호환성 확보는 물론 AI 모델 배포, 개발자 툴, 스마트 계약 배포 지원 등을 통해 실질적인 기술 활용 사례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다국어 캠페인을 통해 기술 전문 미디어, 개발자 커뮤니티, 일반 사용자 등 다양한 층을 대상으로 AI가 차세대 인터넷(Web3)의 핵심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루모즈는 ZK(Zero Knowledge) 기술을 기반으로 탈중앙화된 블록체인 생태계의 확장성과 보안을 강화하는 글로벌 기술 플랫폼으로, AI 및 ZK 응용을 위한 연산 처리와 검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이더리움, 솔라나 등 다양한 블록체인과의 호환성을 바탕으로 웹3의 잠재력을 현실화해 나가고 있다.